남동구는 17일 산림자원 보호와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키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봄철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남동소방서와 군부대 및 남동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 산불방지에 나선다. 구는 또 인접한 시흥시와 부천시, 부평구와 진화자원을 공유하고 신속한 상호 지원체계를 강화, 총력 대처할 방침이다.
구는 소래산과 만월산 정상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시스템으로 산불 조기발견에 나서고 산불취약지 13개소를 중심으로 실·과·소·동별 책임지역을 지정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25명)와 산림공익근무요원(11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구 관리대상 산림은 만월산을 비롯 모두 1천402ha로 남동구 총 면적의 24.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