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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광역버스 도입해야”

인발연 “통합요금제 혜택없는 시외버스만 운영
노선정보·운임·시간대 등 불편지속 도입 절실”

현재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기가 버스이용시민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도간 광역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발전연구원 한종학 연구위원은 지난해 상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경기 시·도간 광역버스 도입방안 연구’에서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른 인천-경기간 광역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종학 연구원이 22일 발표한 ‘인천-경기 시·도간 광역버스 도입방안 연구’에 따르면 서울-인천간은 20개 광역버스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인천-경기 시·도간은 수년간 시외버스운영체계를 유지하면서 인천시 인가 광역버스 노선은 없다.

또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인천시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되고 있으나 인천-경기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인천시장의 노선면허(경기도지사) 및 요금결정 권한(국토부장관)이 없기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 연구원은 인천-경기간 버스이용시민들은 수도권통합요금제 미적용과 버스노선정보 미흡, 운임수준, 운행시간대 등에서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광역버스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그 대안으로 인천-경기간 광역버스 운행방안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또 제시한 운영방안은 우선 기존 인천-경기간 운행하는 시외버스 중 광역버스 노선운행조건을 충족하는 8개 업체 44개 노선을 광역버스면허로 전환하는 방안이며 둘째로는 인천-경기 주요거점 대중교통중심축을 직결하는 신설 광역버스노선을 공모를 통해 신설하는 방안이다.

한편 인천-경기간 통행량 증가율은 지난 2002년 대비 2006년 현재 서울-경기, 서울-인천의 증가율보다 높은 35%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수송분담구조도 승용차의존 분담율이 76%수준으로 서울-경기간 승용차의존 수송분담율 45%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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