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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인일자리 사업’ 팔 걷었다

내달 3일 발대식…24개 사업 1천537명 참여자 선정
월 36시간 근무 20만원 급여

화성시가 노년층에게 소득은 물론 노후건강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발 벗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3일 유앤아이센터에서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노인일자리 사업 5개 분야 2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접수, 1천537명의 사업참여자를 선정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참여자가 487명 증가했으며 1일 2~3시간, 월 평균 36시간 근무하고 월 평균 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시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실버씽씽 녹색사업 등 5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소득창출형 6개 사업, 공익형 3개 사업, 교육형 2개 사업, 복지형 11개 사업, 인력파견형 2개 사업 등 5개 분야 24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소득창출형 사업은 참여자가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형 사업으로 참여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어 고령화시대의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시의 소득창출형 사업은 짚풀수공예품 제작·판매 사업, 실버카페 1, 2호점 운영,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실버공동작업장 운영, 농산물공동경작 생산·판매 사업이 있다.

특히 관내 기업체와 연계해 수출용 과자상자를 접어 납품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사업’과 쇼핑백을 제작·납품하는 ‘실버공동작업장 운영 사업’은 소득창출형 사업으로 전망이 밝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은 노인들에게 소득은 물론 소일거리를 통한 노후건강과 사회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노인복지정책”이라며 “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시를 비롯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 화성시 실버인력뱅크, 화성시 남부종합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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