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23일 늦은 밤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노상강도 등)로 P(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월 9일 새벽 1시 30분쯤 남양주에서 귀가 중이던 L(24·여)씨를 뒤쫓아가 얼굴을 때려 현금 35만원을 빼앗은 등 지난해 9월 13일부터 최근까지 남양주와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뺏고,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9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