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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서북측개수로 ‘생태하천’ 복원 4월부터 3급수 수질된다

 


고양시는 24일 생활하수 유입 등으로 수질이 악화된 일산 서북측개수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벌여 오는 4월부터 3급수 수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북측개수로는 1990년 일산신도시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서쪽에 길이 5.6㎞, 폭 50m 콘크리트 구조물로 옹벽을 만든 인공하천으로 그동안 건천화와 하수 유입량 증가로 수질이 등급 외로 측정되는 등 악화돼 해충 발생은 물론 악취로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14억원을 들여 생활하수 유입을 차단하고 농업용수로를 이용해 행주산성 부근에서 취수한 한강물을 하루 1만2천t씩 끌어들여 오는 4~9월 서북측개수로에 흐르도록 해 3급수를 유지키로 했다. 시는 4월부터 서북측 개수로 수질이 3급수 수준으로 좋아지면 생태하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물을 이용해 건천화 방지와 수질 개선을 함으로써 서북측개수로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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