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지진 참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인도제도의 아이티에 긴급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오는 3월 7일까지 아이티의 지진 재난지역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기 위해 24일 오전 10시 출국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초부터 시작해 아이티 재난지역에 의료봉사단을 세 차례 파견했고, 아주대의료원은 이번에 4진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의료봉사에 참석하는 아주대의료원 의료진은 홍창호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일반외과 이재명 연구강사, 정형외과 서정호 연구강사, 응급의학과 김혁훈 전공의, 내과 김현경 전공의, 간호사 홍윤주·박청미·전미영·장미근, 약사 김민정 등 총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