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광주수도서비스센터가 광주시로부터 ‘광주시 상수도 효율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지 7개월여가 지났다.광주시민들과 시의회의 뜨거운 격론끝에 ‘광주시 상수도 위·수탁’ 업무를 맡은 광주수도서비스센터의 현황과 주요 운영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서비스센터는 지난해 7월 17일 광주시와 ‘광주시 상수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상하수도사업소의 업무 중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의 시설 운영·관리, 수도요금 징수 및 민원처리, 노후관로 교체 등의 업무를 향후 20년간 위탁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20년간 시설개선비 1천21억원, 운영관리비 1천520억원 등 총 2천541억원을 투입해 광주시의 상수도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 3월부터 관로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노후관로 138㎞와 관로부속설비 등을 연차적으로 개선해 현재 83.2%인 유수율을 88%까지 높여나가며 수량 및 수압을 자동으로 감시·제어 할 수 있도록 관망 전산화 및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최적의 관망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또 올 한 해 총 85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비롯한 노후관로 교체공사, 광주정수장 탈수기 제조구매 설치, 광주정수장 슬러지수집기 제조구매설치, 광주시 지방상수도 통합감시제어시스템 설치, 블록구축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총 18건의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한다.
IT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수도시설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산재해 있는 수도시설을 센터에서 통합 감시·제어 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구축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과 유지관리 업무시스템(CMMS)를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전문인력이 상수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수도꼭지까지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정수처리의 현대화, 수질등급제 시행, 기준이하구역 재염소처리 등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수질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운영해 수질관리 과정을 공개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며, 법정 먹는물 수질기준 57개 항목보다 많은 275개 항목을 검사해 공개하는 등 최고의 수돗물을 광주시민들에게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도와 관련한 민원해결을 위해 24시간 고객서비스 콜센터(1577-0600)를 운영해 관로, 수질사고, 단수에 즉시 대응하고 누수 및 계량기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단수시 음성·문자 서비스 제공, 고객관계 관리시스템 도입, 시민만족도 평가 등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해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월 1회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주민들이 모니터요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명경영을 펼쳐나가고 공공수도 누수 발견 신고시에는 신고포상제도를 운영해 수도서비스센터에서 마련한 기념품도 전달하고 있다.지난 겨울 20여일간 지속된 한파로 계량기 동파가 700건을 넘어섰고 불출수건이 500여건 발생했으나 즉시 해결했으며 근본적인 동파방지를 위해 수자원공사가 개발해 동파율 제로를 보이고 있는 동파방지팩 2천개를 구입해 동파예상 지역가구에 설치했으며, 5천여개를 추가로 구입해 각 가정, 빌라 및 공장, 근린시설 등에 무료로 제공해 동파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5억원이 투입되는 2010년도 경과년도 계량기 교체공사시 계량기 뿐만아니라 계량기 보호통도 함께 교체할 예정이며 빌라의 경우 대부분 수도배관이 지수전에서 인입라인이 옥외로 노출되어 있어 동결을 예방하는 보온재 설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광주시와 협조해 공사시 철저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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