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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인천大 입학식 글로벌 명문‘날갯짓’

11개 단과대 51개 학과 700명 교직원

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는 통합 인천대학교 출범 및 2010학년도 입학식을 오는 3월 2일 송도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개최돼 글로벌 대학으로 태동하게 된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교과부로부터 통합 승인을 받고 교수 신규임용 등 통합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침에 따라 오는 3월 1일자로 공식적인 하나의 통합대학으로 11개 단과대학과 51개학과(부), 학생 1만2천명, 교직원 700명 규모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특히 시립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의 통합은 과거 2차례의 통합시도가 무산으로 끝났으나 이번 송도신캠퍼스 이전과 더불어 통합의 완성은 인천시,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양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제도시 송도에 세계적인 명문대를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인천대는 러시아 명문대학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의 분교, 러시아 최고 물리 연구소인 포크연구소, 자연과학분야 명문대학인 벨기에 겐트대학 분교, 해양연구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인 영국 플리머스 대학 분교, 세계적 연구소인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분원 유치 등 해외의 명문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설학과(부)로 국어교육과 영어·일어·수학·체육·유아·역사·윤리교육, 에너지화학공학, 창의인재개발, 나노공학 등이며 증원된 입학정원은 대학의 5대 특성화 분야인 국제통상·물류, 응용기술융합, 생명과학, 도시과학, 지역인문학 분에에 집중 배치, 획기적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으로 인한 입학정원은 기존 인천대 학생정원 1천680명보다 1천명이 증원된 2천680명 규모로 단과대학으로 도시과학대학과 사범대학이 신설됐으며 학과(부)는 34개 학과(부)에서 51개 학과(부)로 증가돼 고등교육환경을 개선과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도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구 인천전문대학 제물포 캠퍼스는 기존의 전문대 학생들의 졸업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신입생부터 송도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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