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택시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택시’가 운행된다.
인천시는 2일 여성운전자만 별도로 호출할 수 있는 콜 시스템이 설치된 안심택시를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심택시는 여성 법인택시 86대와 여성운전자회 100대 등 모두 186대가 운행되며 네비게이션과 OB단말기, 미터기, 방범등(캡), 빈차등, 띠 등이 설치돼 있다.
시는 또 안심택시는 여성승객이 희망할 경우 여성운전자를 콜 시스템으로 지정배차가 가능하고 목적지에 도착할 경우 보호자에게 문자로 도착여부를 전송,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운전자회 브랜드 콜택시를 선정하고 지난 1월 안심택시 운영 협약을 체결(KT-여성운전자회)한 뒤 이달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이로써 시는 영업용 택시를 이용한 범죄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택시 이용으로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심택시 운영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와 추가 기능을 발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