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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여객터미널 철도노선 폐지 군부대 이전… 신설 추진예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내를 관통하고 있는 화물철도선을 폐지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항 화물철도선은 석탄부두에서 유연탄을 싣고 내항을 거쳐 서해로와 능해로 및 남부역을 경유, 인천역을 통해 내륙의 공장 등 소비지로 이동하는 노선으로 일부 계획선이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구역을 관통하도록 돼 있었다.

이에 IPA는 화물선로가 도심대로와 남부역을 거치지 않고 인천역으로 직접 연결하는 대체노선의 신설에 관해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IPA의 건의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철도)의 노선변경을 위해 지난해 11월 대체선로 신설에 장애가 되는 군부대(유류지원대)가 이전, 빠른 시일내 대체노선 신설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IPA 관계자는 “지난 1986년 제2국제여객터미널 구역 내 철도선이 지정 고시된 후 터미널 여행객 편의를 위해 설치한 방풍우시설과 화물탁송장 등이 도시계획(철도)에 저촉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며 “대체노선이 신설되면 이 같은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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