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첫 기숙형 공립 외고인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는 3일 권진수 시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입학식 및 초대 오혜성 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새내기 모두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인천 첫 공립 외고인 만큼 모든 식순은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에 진행했고 새내기 대표 학생이 ‘성실한 학생,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창의적인 학생이 되겠다’는 내용의 선서를 우렁차게 외치자 참석한 내빈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오혜성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21세기 세계화를 주도할 따뜻한 품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미추홀외고는 앞으로 The BEST School Project를 통해 최고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그리고 최상의 교사진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