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근 한나라당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을 선거구 예비후보자들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4일 지인과의 대화에서 을 선거구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지역 정서와 역학구도에서 부터 인적계보 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위원장이 고심하는 부분 중에는 별내·진접·오남 지역과 지금·도농·퇴계원·진건 지역, 즉 다 선거구와 라 선거구의 공천 인원수도 포함돼 있다.
선거결과에 따라 2명 공천했을 때와 3명 공천했을 때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또, 여성후보자 문제도 이 위원장을 힘들게 하고 있다.
같은 당 갑 선거구에는 물망에 오르거나 희망자가 많다고 소문이 나 있지만, 을 선거구에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6.2 선거 결과가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선거가 사실상 자신 선거의 전초전이 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이 위원장은 공심위의 공천 의견 개진시 자신있게 밝힐 인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