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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아이스하키 리그 11일 ‘플레이 오프’

한라·하이원,이글스·크레인스 네팀 토너먼트 방식
21일부터 챔피언결정전 … 한국팀 첫 우승 기대감

아시아 최초 통합 스포츠리그인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가 이번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11일 시작한다.7회째를 맞은 이번 2009~2010 시즌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1위 안양 한라와 4위 하이원, 그리고 2위 오지 이글스, 3위 일본제지 크레인스 등 네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11일부터 18일까지 한라와 하이원, 이글스와 크레인스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리한 팀이 21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올 시즌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 팀이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06년부터 한라와 하이원 등 한국 팀은 매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아직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적도 없다.

한라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크레인스와 플레이오프에서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인 끝에 아깝게 졌다.

하이원 역시 2007~2008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정규리그 2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오지 이글스에 세 경기를 내리 내주고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플레이오프에서 한라와 하이원을 꺾은 팀은 그해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한라와 하이원은 나란히 ‘올해는 다를 것’이라며 첫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한라는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무려 180골을 넣고 109골만을 허용하며 지난 시즌보다 한층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크레인스에 1승5패로 밀렸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리그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아 선수들의 자신감도 높다.

하이원 역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150골을 폭발시킨 공격력이 건재해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올 시즌 득점과 도움, 공격 포인트 타이틀을 나눠 가진 알렉스 김, 팀 스미스 듀오가 핵심이다.

시즌 내내 팀 전력의 기복이 심했다는 점과 이글스와 크레인스에 각각 2승4패와 6패로 밀렸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플레이오프에서 한라와 하이원이 맞붙기 때문에, 아쉽게도 올해는 한국 팀끼리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장면은 볼 수 없다.

하지만 2007년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의 대결은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선사할 전망이다.

객관적인 전력과 무관하게 두 팀은 경기를 벌일 때마다 팽팽한 접전을 펼쳐왔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는 팀은 한국 팀 사상 처음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 만큼, 더욱 강한 자존심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라와 하이원이 격돌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은 11일 저녁 7시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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