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부소방서(서장 김환기)가 CPR SONG 홍보영상물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CPR은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의 약자로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며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방법을 말한다.
보통 심장마비가 발생하고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환자가 뇌사에 빠지는 것을 90%이상 방지할 수 있으나 환자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1% 미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남부소방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시행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CPR SONG 홍보영상물을 제작, 배포했다.
이 영상물은 충청소방학교에서 제작한 CPR SONG에 소방방재청 심폐소생술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환자 발견 및 신고요청과 환자의 상태 확인 방법,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의 횟수 등이 나와 있어 일반인들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남부소방서는 2분 정도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물은 앞으로 소방안전교육 시 활용할 예정이며 남부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