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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당 공심위 구성 불발

중앙당 최고위 의결 보류… 17일 재논의
박순자 “절차상 문제… 원 위원장 독단 구성” 지적

‘무결점 공천’을 지향하던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의 구성(안) 추인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낙뢰’를 맞고 부결됐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보류된 경기도당 공심위 구성 추인을 오는 17일 재논의 키로 했다.▶관련기사 4·5면

한나라당은 15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국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검토하면서 경기도당 안에 대해 의결을 미뤘다.

인천시당은 공심위원회가 구성조차 되지 않아 이날 논의 되지 못해 지방선거 핵심지역인 한나라당 수도권 선거가 시작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경기도당의 (공심위)구성 내용과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경기도당 공심위 구성에 문제가 있는 특정 인사가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 독단으로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이 제기한 구성원 일부에 대한 추인 재고가 최고위에 받아들여지면서 최고위는 경기도 안에 대한 의결을 미뤘다.

특히 박 최고위원은 문제 있는 특정 인사를 배제하지 않을 경우 17일 열릴 최고위에서도 ‘거부’할 수 있음을 내비쳐 경기도 안의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원유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박 최고위원과 (절차상의)오해가 풀렸다”면서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 추인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어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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