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이 ‘고객 섬김’경영으로 내방객들의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경마공원을 찾는 경마팬과 나들이객을 위해 최근 식당의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함께 어린이 전용공간(키즈 플라자), 여성전용 마권발매소(우먼 플라자), 유럽풍 고급 카페를 새로 설치하고 화장실 개선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에 실시했다.
또 식당, 매점의 질을 높이기 위해 ‘편익업소 고객평가단’ 제도를 도입고객들이 직접 ‘이달의 우수식당’을 뽑도록 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업소별 음심 값을 공개, 가격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산발적인 축제·이벤트는 인기행사 위주로 내실화해 경마의 대중화와 레저문화 정착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고객접점 근무자들의 서비스를 측정하는 매뉴얼을 설정, 개인별 평가를 실시, 안내, 질서, 주차 등 종사자들의 서비스를 혁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섬김이’를 운영, 공원 전역을 수시로 순찰, 각종 시설과 편익업소를 점검, 고객의 사소한 불편도 해결키로 했다.
마사회 김광원 회장은 “마사회가 고객감동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 공공기관 특유의 권위주의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한 것 같아 한층 고객섬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