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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채 사건처리’ 진장조사 착수

부실수사 논란 개선책 마련

경찰청이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

경찰청은 사건발생 시점부터 피의자 김길태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하기까지 일련의 처리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상조사 점검단을 꾸려 22일부터 조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원경환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총경)을 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은 수사와 생활안전, 홍보, 감찰 등 기능별 조사관 1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건의 처리과정에 문제점이 지적되면 통상 감찰을 벌여 문제가 있는 직원을 징계해온 경찰이 이처럼 대규모 조사를 벌이는 것은 이번 사건 처리 과정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 여론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피의자 김길태가 1월 말 20대 여성을 납치, 성폭행해 지명수배됐는데도 적극적으로 검거에 나서지 않은 점을 비롯해 실종 신고 직후 주변에서 수색이 부실했다는 점, 피의자 검거 기회를 수차례 놓친 점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 관계자는 “몇몇 직원을 징계하는 것보다 전반적인 시스템을 살펴보고 개선책을 찾아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마련하는데 조사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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