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21일 대포차량을 이용해 취객을 납치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K(32)씨 등 일당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14일 0시30분쯤 화성시 반월동에서 술에 취해 길을 가던 P(42)씨를 폭행한 뒤 대포차량에 태워 다니면서 빼앗은 신용카드로 현금 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8시쯤 화성시 망월리 C(78·여)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 272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