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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으로 역는 큰 세상

현자경 개인전 30일까지 광명 스피돔갤러리

 

광명 스피돔 갤러리가 신인작가 현자경의 ‘소소한 드로잉’ 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1984년생 젊은 작가 현자경은 우리 일상의 작은 이야기들을 소소하고 솔직하게 서양화 기법의 일러스트에 묘사했다.

1호짜리 작은 소품부터 50호 크기까지 재미있는 드로잉 70여점이 선보일 이번 전시는 작가가 붙인 제목과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작가가 ‘PECO’라고 이름 붙인 캐릭터는 이미 인터넷 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청년백수와 88만원 세대를 대변하는 이 캐릭터를 통해 우리 젊은이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2010 스피돔갤러리’를 위해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유망한 신예 작가 20명을 선정했다.

올해 1월 갤러리 공간을 확장 리모델링한 후, 한달에 두 번씩 이들 작가들의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회화 위주에서 탈피해 서예나 사진, 공예까지 장르를 확대한 것이 2010년 갤러리의 특징이다.

특히 실험정신과 예술성이 강한 신예 작가를 발굴하는 취지로 20대 신예작가들을 다수 포함시켰다.

우수한 전시 환경에 대관비가 전액 무료일 뿐만 아니라 경주사업본부가 포스터와 도록 등 100만원이 넘는 인쇄비용 지원해 준 점도 젊은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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