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4일 국내 최고 신용등급(AAA)을 바탕으로 10년 만기 채권 900억원을 4.88%의 고정금리(3개월 이표채)로 발행, 성공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채권발행 조건은 10년 만기와 국고채 10년 금리에 0.07%를 가산한 4.88%의 금리 조건으로 신용등급 AAA의 특수채 10년 금리 4.97%보다 0.09% 낮은 최적의 금리 조건으로 발행했다.
IPA는 또 이번 채권발행 성공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짧은 역사와 적은 외형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기업과 동등한 평가를 받는 등 공사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IPA는 중장기 재무계획에 의한 적정부채구조 수립의 일환으로 추진한 채권발행이 성공적으로 뒷받침돼 금융비용 절감에 의한 재무건전성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PA 관계자는 “10년 만기 장기의 채권발행으로 금융시장에서 안정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인천신항 개발사업 등 인천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