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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민주 인천시장 후보들 “짝퉁 경선방식, 어설픈 술수”

오는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민주당 인천시당 인천광역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중앙당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교흥, 문병호, 유필우, 이기문은 25일 성명을 내고 “전략공천은 인천시민을 기망하고 민주당을 죽이는 행위”라며 “민주주의 절차와 당헌당규에 명시된 경선원칙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또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일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시장 후보선출과 관련, 최고위원회에서 공식적인 논의를 한 일이 있는가”를 되묻고 “만약 있다면 그 내용을 소상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특히 “당 안팎에서 송영길 최고위원에게 유리한 변형된 형태의 대의원, 당원 여론조사를 경선방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이는 송 최고위원 전략공천을 위한 무리한 짝퉁 경선방식으로 어설픈 술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송 최고위원에게 유리한 변형된 형태의 경선방식은 있을 수 없다”며 “송 최고위원은 본인의 의사는 없으나 당이 권고해서 인천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여론에 대한 진정한 의사는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만약 당 지도부가 우리의 주장을 오판, 지금의 독단과 전횡으로 무모한 결정을 내릴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모든 방안을 공동으로 강구,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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