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은 반드시 플레이오프 징크스를 깨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겠다.”
인천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이 “이번에는 꼭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감독은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NH 농협 2009~2010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미디어데이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한 번도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성공하지 못했던 대한항공은 2005시즌 이후 다섯 시즌 연속으로 해마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천안 현대캐피탈을 맞아 플레이오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신영철 감독은 “늘 3위로 올라와서 챔피언결정전에는 나가보지 못했다”며 “선수들이 이런 점 때문에 위축되지 않도록 애쓰겠다.
선수들이 최대한 편하고 자신감있게 경기하도록 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6~2007 시즌과 2007~2008 시즌에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해 번번히 챔프전 진출이 좌절됐었다. 특히 2007~2008시즌에서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 첫 판을 3-0으로 잡아놓고도 남은 경기를 내리 패하며 챔프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과 3승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은 한 수 위라고 생각하지만 대회를 잘 준비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대한항공 주장 장광균은 “2~3년 전부터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양강구도를 깨 주기를 바라는 팬이 있어왔다”며 “그동안 대한항공은 고비를 못 넘겼다. 늘 ‘우승하겠다’고만 말했는데 올해는 ‘우승했다’고 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두 팀은 31일과 내달 1일 현대캐피탈의 홈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1, 2차전을 치른 뒤 3~4차전은 내달 3~4일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지며 5차전까지 이어지면 하루를 쉬고 다시 천안으로 장소를 옮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