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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봄철 화재 각별한 주의를

심종구 <광명소방서 예방과 소방장>

봄철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의 변화가 심해 맑은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이 되어 비가 내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산행자들은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자세한 날씨를 알아보고 아무리 따뜻하더라도 기온이 평지보다 떨어지는 산에 올라갈 때는 겨울 장비도 챙기도록 해야 한다.

봄철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이는 해빙기를 맞아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사람들 저마다 따뜻해진 날씨에 따른 나른함이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봄철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

화재의 경우 화재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인명피해로 이어지거나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화재는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더욱 안된다.

이에 따라 광명소방서는 봄철화재 예방에 대환 홍보와 함께 2010년도를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저감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으로 홍보교육활동을 강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후진적 대형사고에 대한 근절 및 화재발생 10% 저감대책으로 다른 소방관서에 비해 상당히 획기적인 대책수립이다.

매년 광명지역에서 200여건의 크고 작은 화재를 분석하여 화재발생은 물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더욱이 광명소방서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민간자율예방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발생에 따른 행동요령 및 홍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매일진압 전문훈련을 실시, 진압대원의 현장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홍보활동 중요대책 제도개선의 수립과 전문적인 의견 제시의 자문을 받아 화재저감 추진대책 목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소방서는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따라 2010년이 들어서자 마자 봄철화재와 올 한해를 화재가 줄어드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화재는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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