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복지관(관장 박덕순)이 실시하고 있는 ‘자기표현교실’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여성복지관은 아동의 정서 함양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자기표현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1월 18일부터 지역아동센터 내 저소득가정의 문제행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청담지역아동센터외 9개소 70여명을 직접 방문,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물론 센터장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2단계 자기표현교실 교육을 4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새롭게 예꿈지역아동센터외 9개소 6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10회기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시범적으로 지역아동센터 2개소 13명을 시작으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을 올해도 각 구별 추천 및 현장방문을 통해 20개소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기표현교실’ 프로그램은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출할 수 있는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해 보호자들에게 언급해 해결방법도 제시하는 것이다.
또 이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아동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종결 후 문제행동으로 치료가 계속 필요한 아동은 타 치료기관과 연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