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청결한 대중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음식점 주방공개용 CCTV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
시는 불결한 조리장 환경을 개선과 음식 재사용에 따른 불신감 해소를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10개소에 6월까지 주방공개용 CCTV를 설치키로 했다.
대상은 모범음식점과 대형음식점으로 업소별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해 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전 음식업지부 대의원들에게 사업설명회를 갖고 협조를 구했다.
CCTV는 조리장 내부에 3~4대 카메라를 설치, 손님들이 식당 모니터를 통해 조리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CCTV가 긍정적인 측면과 조리사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 등 양면이 있어 영업주와 조리사가 동의한 업소를 우선 대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