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의 ‘수비 달인’ 주세혁(삼성생명)이 2010 폭스바겐컵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주세혁은 30일 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중국)과 결승에서 1-4(3-11 11-9 7-11 11-13 4-11)로 져 준우승했다고 선수단이 31일 알려왔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주세혁은 국제탁구연맹(ITTF) 후원사인 폭스바겐이 3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정한 10위권 이내의 남녀 8명씩 초청한 대회에서 값진 성적을 올렸다.
주세혁은 첫 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뒤 끈질긴 커트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으로 2세트를 따냈지만 중국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마룽의 날카로운 공격을 견뎌내지 못한 채 3, 4, 5세트를 내리 빼앗겼다.
그러나 주세혁은 앞서 8강에서 유럽의 강호 티모 볼(독일)을 4-1로 완파하고 준결승 상대였던 일본의 에이스 미즈타니 준을 4-2로 각각 물리쳐 ‘국제용 선수’라는 이름값을 했다.
같은 수비형 선수인 김경아(대한항공)는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류쉔(중국)에 1-4로 무릎을 꿇었고 류쉔이 결승에서 만난 펑톈웨이(싱가포르)의 추격을 4-1로 뿌리치고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