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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관마, 영예의 주인공은

‘KRA컵마일’ 관심집중… ‘머니카’ 우승 근접

지난해 열린 컵마일대회에서 우승한 '상승일로'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국내 경마팬들이 ‘트리플크라운(삼관마)’ 탄생의 스타트를 끊는 제6회 KRA컵마일(1천600m·부산경남경마공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4일 개최될 이 경주에는 서울과 부경경마공원을 대표하는 3세 경주마 14마리가 저마다 ‘마왕’이 되겠다는 각오를 불태우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마전문가들이 교류경주에서 6전 6패의 절대 열세를 보인 서울경마공원이 우수한 마필자원 확보로 만만찮은 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우승 근접 마필로 서울 ‘머니카’를 꼽고 있다.

복승률 100%를 자랑하는 ‘머니카’는 지난해 9월부터 출전, 5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장거리에서도 선행이 아닌 막판 추입으로 여유 있게 우승, 2007년 ‘제이에스홀드’ 이후 맥이 끊긴 삼관마 부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서울보다 긴 직선주로의 적응여부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경 출신으로 4연승이 빛나는 ‘당대불패’와 탄탄한 저력을 과시하는 ‘천년대로’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당대불패’는 최근 1천600m 경주에서 초반 빠른 순발력으로 선두에 나서 종반까지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500㎏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을 자랑하는 ‘천년대로’는 연승기록은 없지만 7연속 입상이란 탄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에게 들러리는 될 수 없다며 ‘트리플신화’, ‘올마티히드’ 등이 대항마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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