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일 ‘백령도 운항 대형여객선 도입 관련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타당성 용역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백령도 지역을 대상으로 기상상황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대형선박 투입 가능성과 시장성에 대한 타당성 용역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백령도 지역은 접경지역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 등의 시책 영향으로 여름철 성수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말미암아 간간히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 변수는 선대바위와 촛대바위, 병풍바위는 물론 콩돌해안과 점박이 물범 등 천혜의 섬이 갖는 많은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관광 활성화를 막은 최대의 걸림돌이 돼 왔다.
이번 용역은 접경지역이라는 불리한 주거환경을 가진 주민들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수준의 해상교통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어떻게 하면 이 지역에 관광객이 넘치고 지역경제가 활발한 관광지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비전으로 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대형여객선 운항사례를 분석하고 여객선 규모별 수요와 잠재 관광수요예측, 경제성, 재무성 분석, 대형선박운항에 따른 경영의 최적모형을 제시해 용역 성과품을 정책 결정의 객관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