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조업 복귀 중 서해 대청도 근해에서 침몰된 것으로 보이는 쌍끌이 어선 금양 98호 소속사인 인천시 중구 항동 금양수산 사무실은 3일 새벽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사무실에는 선원 가족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채 사고 소식을 듣고 나온 10여명의 회사 관계자들이 고개를 떨구고 침울한 표정으로 TV를 보며 구조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 직원은 선원 가족들에게 사고 상황을 전화로 알리거나 가족들의 전화를 받아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최근 사고 선박 금양98호와 97호 등 어선 2척으로 충남 앞바다에서 쭈구미 잡이를 하던 중 천안함 실종자를 수색해 줄 것을 요청한 해군.해경의 제안을 받아들여 2일 수색에 나섰다 조업 현장으로 복귀중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과 부산 등지의 선원들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아직 사무실에 도착한 가족들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좋은 일 하자는 뜻으로 조업도 중단한 채 올라왔는데 너무 큰일이 생겨 정신이 없다"면서 "제발 살아 돌아오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