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사전방제를 위해 유충조사 및 유충구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300세대 미만의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과 물이 고여 있는 곳 200여개소에 대해 유충조사 및 유충구제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또 정화조 및 물이 고여 모기유충 서식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해 물을 채수, 모기유충의 종류와 서식밀도 조사 등 조사를 실시하고 모기유충이 발견되면 유충구제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기 성충 1마리가 500~750개의 알을 산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충 1마리 구제시 모기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다”며 “구민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모기 유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 하절기 전염병 매개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