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득점왕에 오르며 수원 현대건설을 정규리그 1위에 끌어올린 케니(31·콜롬비아)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선수 자격 논란 촌극을 겪었다.
5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국제배구연맹(FIVB)은 케니가 지난해 8월 FIVB가 승인하지 않은 비치발리볼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선수 자격을 박탈한다고 지난달 31일 협회에 통보했다.
배구협회는 케니의 선수 자격 박탈이 한국 배구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대한배구협회나 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의 잘못이 아니므로 선수 자격 박탈은 부당하다고 최근 한국을 찾은 웨이지종 FIVB 회장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성기학 배구협회 국제부장은 “회장이 우리의 이의를 수용해 재검토 의사를 밝혔고 FIVB의 재검토 과정 뒤 최종결정이 내려질 것이기 때문에 케니의 선수 자격은 유효하다”며 챔피언결정전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설사 최종적으로 선수 자격이 박탈된다고 하더라도 챔피언결정전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챔피언결정전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7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건설과 맞붙는 KT&G 관계자는 “케니의 대회 참가 문제에 대해서는 대한배구협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