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인 과천시의회 임기원 부의장은 5일 경기도에서 승인된 과천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 관련, “재건축사업을 발목 잡는 것은 물론이고 집값하락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심의가 결정된 직후인 지난 2일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던 임 예비후보는 “과천이 계획도시란 자부심도 있으나 건축비 상승 등 건축 환경이 달라진 마당에 주거환경개선차원에서 제도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턱없이 낮은 용적률은 재건축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경기도는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