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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각들, 대구마라톤 레이스

6개국 40명 참가… 지영준 2연패 도전

올해 두 번째 국제 마라톤 레이스인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11일 오전 8시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가 같은 길을 두 차례 왕복하는 변형 도돌이 코스인데 반해 200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대구스타디움을 출발, 대구 시내를 일주한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전통적인 42.195㎞ 풀코스로 진행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국제대회로 승격된 지 2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6개국에서 40명의 남녀 철각이 참가해 대회를 빛낸다.

장거리 강국 케냐 출신으로 1999년 암스테르담 마라톤에서 우승한 프레드 킵롭 킵툼(36)이 2시간6분47초로 가장 기록이 좋다.

그밖에 작년 두바이 마라톤에서 준우승한 에데 데레사 킴사(에티오피아·2시간7분54초), 2009년 에인트호번 마라톤 3위 조셉 킵로티치 응게니(케냐.2시간8분10초) 등 2시간8분대 선수들이 여럿 참가해 대회의 질을 높인다.

한국 대표로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지영준(29·코오롱)이 나서 2연패에 도전한다.

지영준은 지난 대회에서 후반 독주 끝에 개인 최고기록을 6년 만에 13초 앞당긴 2시간8분30초를 찍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찰대에서 제대한 지난해 가을, 소속팀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지영준은 이 대회 챔피언 방어를 위해 겨울 구슬땀을 흘려왔다.

2시간7분49초로 역대 한국 2위 기록을 보유한 김이용(38·대우자동차판매)과 2시간13~15분대 대표 선수들도 레이스에 나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다.

지난달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박영민(26·코오롱)이 추위와 황사 등 악조건을 딛고 2시간12분43초라는 개인 최고기록으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 스타트를 잘 끊었기에 대표 선수들이 이번에도 무더기로 개인 신기록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6일 “서울국제마라톤과 이번 대구국제마라톤 성적을 기초로 대회 직후 마라톤 기술위원회를 열어 2011년 세계대회를 대비할 대표팀을 새로 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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