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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사상 첫 4연속 통합우승

女농구 챔프 4차전 삼성생명 78-72로 제압…전주원 MVP

 

안산 신한은행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은주(28점·12리바운드)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정선민(10점·11리바운드·9어시스트), 최윤아(18점)의 활약에 힘입어 부상 투혼을 발휘한 ‘명품 포워드’ 박정은(24점·7리바운드)을 앞세운 용인 삼성생명을 78-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던 신한은행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2007년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에 3승2패로 정상에 오른 이후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에 이어 네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네 시즌 연속 통합우승은 국내 남녀 프로농구를 통틀어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또 전신인 현대 시절을 포함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6개로 늘렸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총 투표수 61표 중 36표를 얻어 팀 후배 하은주(17표)를 제친 신한은행 전주원이 2005년 여름리그 이후 두 번째로 뽑혔다.

전주원은 3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좋은 기록은 아니었지만 무릎 수술 후유증에도 40분을 다 뛰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반면 5차례나 챔피언에 올랐던 삼성생명은 최근 4시즌 연속 신한은행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4차전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신한은행과 배수진을 친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신한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다.

42-41, 1점차로 전반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초반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한 채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4분35초를 남기고 하은주가 자유투와 골밑슛으로 연속 5점을 올리고 김단비(11점)의 3점슛 등이 가세해 59-53으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쿼터종료 3초를 남기고 이미선(13점)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59-56으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신한은행은 4쿼터들어 하은주의 자유투와 정선민, 김단비의 미들슛으로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조금씩 벌리기 시작해 경기종료 1분58초를 남기고 77-67, 10점차까지 벌어지며 승리를 예고했고 종료 10초 전 전주원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은 킴벌리 로벌슨(16점)의 3점슛과 이미선의 미들슛으로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무리한 외곽슛 시도로 더이상 따라붙지는 못했다.

삼성생명은 종아리 근육 파열의 중상을 딛고 40분 풀타임을 뛴 박정은의 분전에도 신한은행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한 채 또다시 고배를 마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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