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역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상가와 아파트단지를 돌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선거구(별양, 중앙, 과천)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박종락 예비후보는 요즘 출퇴근 시간대엔 전철역과 아파트단지 출입로에서 주민을 상대로 명함을 돌리는 등 꾸준히 얼굴을 알리고 있다.
두 번째로 시의원에 도전하는 그는 “현재 시의회에 민주당 의원이 한명도 없다”며 “반드시 진출해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노인복지관 관장을 지낸 육수기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대거 몰린 나선거구(부림, 문원동, 갈현동)로 출마,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순회,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
육 예비후보는 “어른들이 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처하는 의미로 시의회에 진출하라는 권유를 받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노인 아동 복지분야의 중요성이 강요되는 시점인 만큼 복지전문가로 의회에서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