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개교 37주년을 맞아 교내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키로 했다.
11일 아주대에 따르면 개교기념일 주간(12~18일)에 학생,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한데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아주대는 12일 교수, 직원들이 동호회 활동을 통해 결속과 사기진작을 다지는 ‘원천골 단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13~14일에는 교내 전역에서 ‘인연, 우리 지금 만나…’를 주제로 2010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축제는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야외음악회를 통해 봄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시민과 학생 2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은 레크레이션 시범, 베스트 동아리 행사 부스 등을 설치하고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등도 마련해 시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개교기념일 주간동안 시민들이 밤에도 아주대 캠퍼스에서 꽃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이 설치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대 관계자는 “개교기념일 주간을 통해 학생,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