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3연패에 빠지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1위와 부진 탈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일본 원정에 나섰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3일 오후 7시 지난 시즌 일본 FA컵 챔피언 감바 오사카와 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현재 3승1무(승점10)로 조 선두를 지키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16강 전을 홈에서 치르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와 원정경기를 치른 수원은 체력적인 부담까지 겹치면서 1-2 패해 아시아 챔피언 도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수원은 현재 2승2무 승점 8점으로 조 2위에 올라 있는 오사카와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하고 마지막 상대가 약체 싱가포르 암드포스와의 경기를 이겨도 조 1위가 되지만 오사카 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수원은 오사카 전을 승리하며 암드포스 전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짓는데다 국내리그 부진으로 자신감을 잃어버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팬들의 신뢰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E조 1위를 확정한 성남 일화와 맞붙어야 하는 부담도 있어 오사카 전 승리가 절실하다.
수원은 최근 K-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진데다 김두현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긴 하지만 성남전에 경고누적으로 제외됐던 호세모따와 리웨이펑이 가세해 팀 전력은 베스트 11을 총동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경기력 논란에 휩싸인 골키퍼 이운재가 명예회복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고 선수들도 더이상 패배의 멍에를 쓸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오사카 전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미 E조 1위를 확정한 성남은 14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부담없는 원정경기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