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파라치제’로 불리는 학원 불법운영 신고 포상금제가 시행된 지 10개월여 만에 경기지역 포상금 3억4천여만원을 포함해 전체 포상금 지급액이 20억원을 돌파, 학파라치제가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신고 포상금제 시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고건수는 총 2만9천356건으로 하루 평균 109건이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4천854건에 대한 포상이 결정됐고, 지급액수는 20억1천275만원으로 집계됐다.
시ㆍ도교육청별로 보면 서울 1천55건(4억1천850여만원), 경기 800건(3억4천400여만원), 대구 709건(2억7천790여만원), 부산 664건(2억6천400여 만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