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임기원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6.2지방선거에 현 시장의 12년 장기집권 저지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선 저지에 공감하는 모든 후보자들과 연대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지금 과천은 무능행정의 표상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며 “시민과 각 후보자가 참여하는 가칭 3선 저지 범시민후보자연대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엔 여광혁 전 과천부시장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참석,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