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복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현장을 방문하고 현재 40% 상당의 보상협의에 머물고 있는 구 도심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주민들에세 비행 고도제한 완화와 일반분양요건 완화 등 몇 가지 현실적 애로사항을 건의 받고 “구 도심권 개발 사업이라는 것은 오랜 동안 주민들이 살아오던 생활터전을 바꾸어내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주민들의 편에 서서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도시환경조성의 절대적인 사업은 아니다”며 “신·구가 조화되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한옥마을 조성사업도 공약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