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201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분석 결과에 대한 정책공약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도내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평균점수 차이가 심하고 특히 의왕, 과천 등 특목고지역의 강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또 “도내 농·산·어촌 지역은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고 이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농·산·어촌지역은 대도시와는 다르게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규모 학교를 살려 최소 1개 면에 1개 학교를 두고,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에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별 교원임용제도를 구축해 근무의 안정성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