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광주시 초울면 서하리에 위치한 유기농단지를 방문해 사단법인 팔당클린회 및 12개 출하조직 관계자들과 만나 유기농재배와 책임급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예비후보는 “도교육청과 교육감 후보들은 무상급식에 대한 주장만 하지 실상 어떻게 먹일 것인가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안전하게 급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에 책임급식 전담센터를 설치해 유기농단지와 출하, 배송, 영양, 조리 담당자들이 전부 모여 친환경농산물을 안전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책임급식은 초·중·고생 관계없이 극빈층, 차상위계층 아이들 모두에게 선별적으로 친환경농산물로 급식하겠다는 것으로 강 예비후보의 공약사항이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향후 책임급식에 대한 세미나와 학령별 급식 시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