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2009년도 상·하반기 교섭·협의를 최종 합의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은 지난 16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교원인사 및 임용제도(7개), 교원복지 및 근무조건(13개), 교원의 전문성 및 교권신장(3개), 교육환경개선(11개), 전문직교원단체지원(6개) 등 43개항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 측은 이를 통해 보건·영양교사 확대 배치, 하루 2식 및 3식 실시학교와 방학중 급식활동 학교 영양교사에 대한 업무보조비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 학교시설물 공사를 방학중에 실시하는 한편 공립 유치원에서 연령별 학급과 특수학급을 편성토록 했다.
한편 경기교총은 지난해 12월 도교육청에 교섭을 요청, 그동안 7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이날 최종합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