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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상시평가로 창의력 쑥쑥

도교육청, 토론·탐구 등 평가 학력성장 관리
학교-학부모 함께하는 일체형 선진교육 추진

도내 초등학교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사라진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도내 초등학교의 학생 평가방식을 정기고사 중심 평가에서 교육과정 중심의 상시평가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시평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와 같은 학습 결과에 대한 평가와 달리 학습자의 학력 성장을 참조하고 잠재능력을 발견하는 토론, 탐구, 주제학습의 과정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상시평가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선택형, 단답형, 완성형 평가에서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서술형, 논술형, 개방형평가 및 성장 과정 중심의 평가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상시평가 결과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상담하는 ‘학교-학부모가 함께하는 일체형 학력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이는 학습활동 평가에 대한 통보가 학기 단위의 서술형태 위주로 이뤄져 구체적인 학력 상황을 알 수 없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선도학교를 지정해 운영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시평가로 전환될 경우 학생들의 창의력 및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에 맞는 학력과 인성이 조화되는 선진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상시평가가 정착될 수 있도록 평가방법 혁신 지원단 및 연구단을 조직 운영하고 선도학교 중심으로 평가방법 및 평가 통지 방법을 연구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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