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경인고용지원센터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가 손잡고 나섰다.
19일 경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결혼이민자수는 1만4천860명(지난해 6월 기준)으로 6개 광역시중 최다이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한 정부의 고용지원서비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경인고용지원센터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결혼이민자가 보다 많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연계가능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종선 경인고용지원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결혼이민자들이 양 기관의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 보다 쉽게 보다 빨리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복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도 “그동안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새내기 결혼이민자들에게 생활법 교육이나 다문화 관련 교육 위주로 지원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알선과 직업상담을 병행하게 돼 결혼이민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