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5연승을 거두며 2위까지 도약한 SK 와이번스가 잠실벌에서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현재 13승5패로 선두에 올라선 SK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반게임차로 2위에 올라있는 두산(12승1무4패)을 상대한다.
지난 3년간 ‘가을 축제’인 플레이오프에서 운명의 대결을 펼쳤던 프로야구 SK와 두산의 이번 대결은 시즌 두번째로 1차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2승1패로 앞섰다.
당시 두산은 팀 타선이 폭발한데다 마운드의 불펜진도 안정됐지만 SK는 시즌 초반 방망이가 집단 슬럼프에 빠져 애로를 겪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두차례 선발 출전에서 호투를 보였고 특유의 팀 배팅과 기동력이 살아나면서 지난 주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두산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두산과의 3연전에 카도쿠라 켄과 게리 글로브, 송은범 등이 총 출동할 예정인데다 팀의 장기 레이스 운영을 위해서는 팀이 상승세를 탔을 때 라이벌 두산의 기를 확실히 꺾을 필요가 있다는 김성근 감독의 판단에 따라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반면 지난 주 3승2패로 평균작을 올린 두산은 불펜의 핵인 임태훈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SK와 3연전에 레스 왈론드와 이현승 등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지만 5선발 역할을 했던 이재우마저 2군에 내려간 상태여서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270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김광현의 가세에 타선까지 폭발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SK가 두산과의 시즌 두번째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