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 32개 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에 참여 할 마을을 시 전체 마을로 확대해 공모를 한 결과, 총 46개 마을이 신청했다.
시는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조경, 원예, 도시디자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남양주시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3주간의 현장심사와 2일간의 마을별 발표 평가를 거쳐 32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은 최소 1천만원 부터 최대 1억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또 5월초 농촌형과 도시형으로 나눠 사업 추진방향과 시행 시 유의사항 및 주민 공동체 형성 방안에 대해 유형별 맞춤형 주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우수마을 콘테스트를 개최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마을가꾸기 사업의 선진화 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주민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녹색 농촌마을 조성과 문화휴식 공간이 살아있는 아파트 조성의 내용으로서, 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공동체 형성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민 참여 사업으로, 지난 해에는 ‘조안면 능내1리 연꽃체험마을 조성사업’이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