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본보 4월 19일 17면)를 위해 본격적 행보에 나선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상임대표 최성규)은 지난 21일 참여 교육감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시된 후보 단일화 방안은 후보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국민참여 투표단(모바일 투표) 평가를 제외하고 여론조사와 정책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여론조사는 기존과 같이 50%를 반영하되 정책 및 공약평가방법을 보완, 전문가 평가와 바른교육인천시민연합의 임원과 가입단체의 회원으로 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는 기존의 방식인 정책평가를 모바일 투표와 연동, 평가여부가 결정됐던 방식보다 대폭 강화된 방식으로 다음주 초부터 여론조사와 공약평가가 진행되면 주말까지는 단일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정명환 사무총장은 “이번 정책과 공약 평가는 도덕성까지 평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기존 안에 비해 상당히 발전된 방법”이라며 “교육감이 해야 할 7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및 공약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비전교조 후보로 적극 수용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제외됐던 김용길 교육감 후보도 이날 참석, ‘동의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비전교조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후보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