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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양방통행 복귀 경안시장 부활안 대두

광주 재래시장 활성화 교통체계개선 용역보고회

 


‘중앙로는 양방통행으로, 이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는 일방통행으로’

광주시가 지난 21일 중앙로 재래시장과 중심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교통체계 개선 용역보고회’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는 만성적인 교통 체증난을 겪고 있는 이 곳의 교통체계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었다.

용역을 맡은 (재)한국재정연구원 측은 먼저 “중앙로가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난 2003년 일방통행으로 변경된 이후, 도시계획도로 개통, 시청사 및 등기소 이전, 시외버스터미널 신축 등 주변여건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교통체계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추진 배경을 밝히고 시민들이 의견을 청취했다.

최현범 경안시장상인회장은 “일방통행으로 인해 상인들이 고통을 겪어왔던 만큼 이제는 양방통행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중앙로는 양방통행으로 하고 중앙로와 연결된 간선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면 교통체증은 물론 주변상권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수만 부시장은 “공공시설 이전, 잇따른 도시계획도로 준공, 재래시장 정비 준공 등으로 여건이 변한 만큼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방 및 양방통행 체제를 모두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도록 할 계획”이라며 “먹자골목 등 특성화된 골목 지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한편 용역 조사는 문헌 및 설문조사, 현지실사 등의 방법을 통해 추진되며, B/C비율 분석법, 내부수익율법, 순현재가치법 등 경제성분석을 통해 결론을 내리며 오는 6월 2차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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