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시당의 6.2지방선거 후보자 경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있었던 계양구와 서구지역 출마 후보자 경선결과 당선자를 발표했다.
26일 시당에 따르면 계양구청장에 오성규 예비후보와 조갑진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인 결과 오성규(343표)후보가 64표차로 당선됐다.
계양구 기초 다선거구는 이용휘(108표)후보가 이재희(여)(38표), 황순남(93표)를 물리치고 당선됐으며 라선거구는 윤환 후보(114표)가 민윤홍 후보(110표)에 4표가 앞서 당선됐고 서구 광역 1선거구는 양장석 후보(195표)가 홍순목 후보에 52표가 앞서 당선됐다.
또 계양구 기초 다선거구의 경우 공직선거법 47조제5항(국회의원 지역구 내 1명이상 여성의무공천 규정)에 따라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방식을 준용, 후보추천 정수 내 여성이 없을 경우 여성후보자 중 다득표자를 정수 내 후순위로 자동 배정된다.
따라서 현재 기초자치단체장 중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구는 경선일이 미도래한 부평구청장, 연수구청장과 경선과정 문제제기 등으로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강화군수(유천호), 남동구청장(최병덕) 등 이상 4곳이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매우 순조롭고 성숙된 시민의식이 발현된 모범적인 경선이 됐으며 참여한 모든 경선 후보자가 결과를 깨끗이 승복하고 당선자를 중심으로 6.2 지방선거 필승과 당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구 광역 1선거구 경선에서 탈락한 홍순목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과정에서 상대후보의 경선 위반사례를 들어 이번 경선은 무효”라며 시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